"설현, 올해도 짜파게티 요리사"…농심, 짜파게티 모델 설현 재계약

농심이 지난해 짜파게티 광고 모델이었던 설현과 재계약을 맺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짜파게티 모델로 발탁된 설현은 누리꾼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농심에 따르면 설현이 모델로 등장한 지난해 짜파게티 매출은 전년보다 17.5% 성장했습니다.

농심은 이번 재계약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봄을 맞은 젊은 층의 눈높이 맞춘 로맨스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광고는 출시 이후로 줄곧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카피를 고수하면서, 내용은 시대적인 배경과 상황에 맞춰 새롭게 풀어가고 있다"며 "이번 광고는 설현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짜파게티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짜장라면 제품인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 돼 34년간 인기를 얻고 있는 농심의 장수브랜드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