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국내에서 완전히 철수하면 취업자 9만4천명분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경우 연간 생산 손실분은 30조9천억 원, 부가가치 손실분은 8조4천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보고서는 "자동차는 소재, 부품부터 서비스까지 전후방으로 연계된 산업이 많아 경제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파급효과를 고려했을 때 자동차 생산시설이 국내에서 철수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일자리 소멸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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