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물량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배정 물량을 넘어서는 6천4만주의 청약신청 물량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두 2억4천만주를 발행할 예정인 삼성중공업은 관계 법령에 따라 발행주식의 20%인 4천8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습니다.
이번 청약에서 신청대상인 1만800여명의 98%가 신주를 신청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초과청약은 임직원들의 실적 개선 의지와 시황회복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며 "구주주 청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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