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철강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둔 시점에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3차 협상이 종료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3차 한미 FTA 개정협상이 현지시간 15~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실장, 미국 측은 미 무역대표부 마이클 비먼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두 차례 협상에서 관심사항으로 제기된 사항에 대해 분야별 기술 협의를 포함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산업부는 "집중적인 협의를 통해 이슈별로 실질적인 논의의 진전을 거뒀다"며 "향후 협상을 신속하게 진행할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