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체 웅진식품이 기업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옵니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웅진식품을 매각하기로 하고 현재 매각 자문사를 찾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웅진식품 매각가가 2천1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앤컴퍼니는 지난 2013년 웅진홀딩스로부터 950억 원에 웅진식품을 인수했습니다.
웅진식품은 인수 당시 1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81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2016년에는 매출 2천235억 원, 영업이익 14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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