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조강래 전 한국벤처투자 사장 수사의뢰…"채용비리 연루"

중소기업벤처부가 채용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된 조강래 전 한국벤처투자 사장을 수사의뢰했습니다.
중기부는 최근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 전반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30개 기관·단체에서 14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습니다.
한국벤처투자는 인사평가 점수를 주관적으로 매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전 사장은 지난해 10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중기부 장관 인선이 늦어지고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도 늦어지며 지난 2월까지도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사장은 지난해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보낸 '인사 청탁' 문자메시지에 등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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