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10만명대로 떨어지면서 8년1개월 만에 최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취업자 수는 2천608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0.4% 증가했으며, 실업자 수는 두 달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월부터 석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다가 넉 달만인 올 1월에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만에 10만명대에 겨우 턱걸이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과 농림어업 취업자 증가가 둔화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2월 강추위와 폭설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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