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모바일 앱 '굿닥'과 바비톡' 등으로 유명한 '케어랩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회사 측은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국내 헬스케어 O2O(Online to Offline) 대표기업인 케어랩스가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케어랩스는 병원·약국 찾기 앱 '굿닥'과 뷰티케어 후기 앱 '바비톡' 등 헬스·뷰티케어 부문 O2O '국내 1위' 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과 헬스케어 솔루션,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등 세 가지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을 해왔습니다.

지난 2014년 8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15년 114억 원, 2016년 186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288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지난 2014년 4억 원에서 이듬해 13억 원, 지난해 3분기엔 48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수 / 캐어랩스 대표이사
- "저희 CI는 넘버원 헬스케어 솔루션을 표방하며 미디어플랫폼사업부, IT솔루션사업부, 디지털마케팅사업부 등 3개 사업부를 통해 밸류체인을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성장하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케어랩스는 상장을 통해 기존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헬스케어 원스톱 서비스 구축과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사업 진출 등 신규 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수 / 케어랩스 대표이사
- "투자 공모자금이 들어오게 되면 일단 신사업에 1차적 투자를 할 것이고, 신규 인력 채용에도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5천 원에서 1만8천 원이며, 공모금액은 195억 원에서 234억 원 수준입니다.

매일경제TV 박상훈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