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자사 제품 비비고 냉동밥이 지난해 330억 원을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인 2016년 180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입니다.

회사 측은 절대적인 매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최근 3년간 연평균 7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높아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이 인기비결이라며, 재료를 고온 불판에 빠르게 볶아 불향을 입히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제품군을 늘린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허준영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 마케팅 담당 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집에서도 외식 수준 맛·품질의 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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