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식자재 유통계열사 푸드머스는 안전한 농산물 관리를 위해 푸드머스 GAP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GAP'는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인증제도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 등 위해 요소를 사전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푸드머스의 GAP 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내에 340평 규모로 구축됐습니다.

푸드머스 측은 "식자재 유통기업 중 GAP 농산물 관리 시설을 짓고 직접 운영하는 곳은 푸드머스가 최초"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GAP센터 설립으로 GAP 농산물 취급량을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확대할 계획.

푸드머스 류영기 마케팅본부장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생산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통 단계에서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GAP센터 설립을 계기로 안전한 GAP 농산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GAP 농산물 매입량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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