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40년 넘은 북한의 빚을 탕감해주려고 했다가 남북한 통일 뒤 회수를 기대하고 이를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소리방송은 현지시간 8일 영국 정부가 북한의 채무를 변제해줄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 2013년 5월 남북 통일 후 회수 가능성을 고려해 탐감 방침을 취소한 사실이 단독 입수한 영국수출금융청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수출금융청은 이 방송에 북한의 부채가 1975년 기준 586만4천356파운드에 달하며 아직까지 상환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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