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MB 소유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 다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경북 경주 다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다스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국세청은 거래 과정에서의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8년 17명 명의의 계좌에 들어있던 120억 원의 돈이 다스로 옮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스가 회사 차원에서 비자금을 차명으로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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