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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이 잦은 사마귀, 제거만이 답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7-09-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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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피부 또는 점막에 경계가 명확하면서 표면이 불규칙한 형태의 구진(고름이 없고 딱딱한 덩어리) 및 구진보다 큰 결절 형태로 주로 나타난다. 사마귀의 주요 특징으로 여러 개의 검은색 점(Thrombosed Capillary)이 발견되는데 이것은 모세혈관으로 사마귀를 티눈이나 굳은살과 감별하여 진단하는데 중요한 특징이다.

◆ 울퉁불퉁 사마귀, 왜 생기는 걸까?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마귀는 심상성사마귀, 편평사마귀, 생식기사마귀(곤지름), 물사마귀 등으로 분류된다. 특히 아이들에게 흔한 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MCV)에 감염되면서 발병한다.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아 바이러스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병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사마귀는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할 경우 쉽게 그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 조직으로 번질 수 있다. 특히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마귀는 대부분 손과 발,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의 접촉이 많은 신체 부위에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사마귀는 미용상 문제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발바닥의 경우 걸을 때 이물감이나 통증이 느껴져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 사마귀가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마귀 치료는 냉동요법, 산성 물질 도포, 레이저 등의 방법과 한의학적으로 한약이나 침, 뜸을 사용할 수도 있다. 부위가 크거나 조직과의 유착이 심할수록 많은 횟수의 사마귀 치료가 필요하고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시간과 고통을 견디며 사마귀를 제거했지만 재발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를 임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티눈이나 굳은살에 비해 사마귀가 무서운 이유는 이 때문이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직접적인 사마귀 제거는 현재 발생한 증상만을 없애는 것일 뿐 인체 내부에 잔존해 있는 바이러스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화접몽한의원 청주점 김선영 원장은 “사마귀는 면역력의 저하로 인한 바이러스의 활성으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마귀를 제거한 후에도 여전히 면역력이 회복되지 않았다면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면역력 강화 등 근본적인 치료가 더욱 중요
근본적인 사마귀 치료를 위해서는 제거 치료와 동시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신체와 피부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한방치료나 약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선영 원장은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향상시켜 바이러스의 활성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사마귀의 재발을 방지하는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약치료나 약침이 직접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몸의 면역을 활성화하거나 바이러스에 약한 체내의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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