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소스인터내셔널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중국 남부 지역에 발생한 AI라는 외부 악재 발생으로 현재 원인 파악과 함께 사후 대처를 강구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분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함께 "이와 같은 일회성 이벤트가 앞으로 경영과 사업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시간을 두고 충분히 검토한 후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향후 일정을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린소스의 자체 펀더멘털에는 전혀 이상 없으며, 기업공개는 투자자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판단하고 추후 재청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산 양식 사료 생산 업체인 그린소스는 중국 복건성을 기반으로 전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물고기용 연질사료, 클로렐라를 활용한 생물사료 등을 생산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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