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3일] 얼마 전 중국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차기 순번의장국을 맡았다.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중국은 맡은 바 직무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회원국들과 함께 SCO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캉 대변인은 “맡은 바 직무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회원국들과 함께 SCO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며, SCO가 역내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고 공동의 발전 번영을 촉진하는 공동 사업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도록 하여 각국 국민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이익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루캉 대변인은 이번 아스타나 정상회의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했다. 첫째, SCO는 최초로 회원국을 확대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정식으로 SCO 회원국으로 승격됐다. 둘째, ‘상하이정신’을 계속적으로 선양하고, 신구 회원국의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셋째, 국제질서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함께 추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넷째, 올해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높이 평가하고, ‘일대일로’ 건설과 역내 협력구상 및 각국의 발전전략의 연계협력을 펼치는 것을 지지했다. 다섯째, 이번 회의에서 체결한 ‘SCO 극단주의 반대 공약’을 포함해 안보, 경제, 인문 등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역내 무역과 투자 원활화를 촉진하며, 분야별 협력의 민의 토대를 다지기로 결정했다.
그는 SCO 창설 16년 간 SCO는 회원국들이 상호신뢰 증진, 선린우호 심화, 실무협력 확대, 역내 안보∙안정 공동 수호의 중요한 플랫폼과 신뢰할 만한 협력기구로 성장했다면서 이번 정상회의는 SCO 회원국의 응집력을 강화하고 SCO 발전의 큰 방향을 제시했으며 SCO 협력의 새로운 구상을 제기했다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6월 13일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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