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마켓, 월가엔 지금 무슨일이?
간밤 핫한 이슈를 집중 분석, 관련 국내외 종목의 투자 전략까지 한방에 제시합니다!
<출연자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주현수 박사>
Q. 연준 25bp 금리 인상, 자세한 내용은??
A. 미국 연방기금금리 1.00%~1.25%로 25bp 인상함. 시장 예상과 동일 시장에서는 연방기금금리 선물을 통해 6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92%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었음.
A. 이번 금리인상은 연준이 미국의 최근 경기둔화 양상이 단기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함. 또한 연준의 자산축소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안이 제시됨. 점진적인 축소를 지향하는 모습임.
Q. 이번 점도표, 어떻게 분석해 볼 수 있을까요?
A. 중간값 기준으로 2017년 중 추가로 1회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8년 중에도 3회의 금리인상을 예상하였음. 점도표 외에도 경제전망 자료를 보면 지난 3월과 비교하여 실질경제성장률을 2.2%로 상향조정, 실업률 4.3%로 하향조정, 인플레이션은 1.6%로 하향조정하였음.
A. 인플레이션의 하향조정이 눈에 띄어 단기적으로 2% 미만의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것임을 전망함.
Q. 옐런 "시장과 FOMC 의견 차이 건강한 것", 의미는?
A. 이는 시장이 최근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에 대한 의견임. 최근 시장은 미국 경기의 개선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13%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함. 또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의 가능성이35%에 불과하다고 전망함.
A. 이번 발표문에서 가계지출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하였으나 시장에서는 반대로 판단하고 있음.
Q. 이번 FOMC의 대차대조표 축소 밑그림 발표에 대한 의견은?
A. 점진적으로 연준의 자산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음. 만기도래하는 국채 및 정부기관 채권, MBS에 대해 일부를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함.
A. 국채의 경우 월간 60억달러를 한도로 재투자하지 않고 3개월마다 이를 60억달러씩 추가하여 12개월 이후에는 월간 300억달러 수준까지 규모를 확대함.
Q. FOMC의 금리 인상이 영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에 미치는영향은?
A. FOMC의 움직임이 시장 예상과 동일하게 나타남에 따라 영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함.
A. 영국의 경우 Brexit와 관련된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어 추가적인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고 판단.
A. 일본의 경우 자산매입의 지속이라는 큰 틀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엔화 가치 상승으로 기존에 자산매입 속도가 둔화된 것이 얼마나 회복될 지가 관건임.
Q. 연준의 자산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외국인 자금 이탈에 미치는 영향은?
A. 전체적으로 시장에서 예상한 바와 동일, 따라서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함.
A. 한국과 미국의 금리역전 현상보다는 원화가치 상승을 기대한 투자 중심인 것으로 평가되어 국내 외국인 자금 이탈은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함.
Q. 원-달러 환율의 전망은?
A. 달러화 인덱스는 미국 시간 수요일 개장 이후 97선을 하향돌파하여 96.3 수준까지 하락하였으나 오후들어 다시 97 수준까지 회복되는 모습을 보임.
A. 인플레이션의 예상외 둔화가 달러화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이 이외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기인한 달러화 가치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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