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테크놀러지 기업인 위포코퍼레이션이 아이패드를 통해 드럼을 배울 수 있는 '드럼키트'를 개발했습니다.
위포코퍼레이션이 개발한 'ACPD 드럼 키트'를 이용하면 실제 악기가 없어도 아이패드나 아이폰 같은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드럼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드럼 연주를 위한 '무선 풋 컨트롤러'와 '페이지터너', '포켓 드럼'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무선 풋 컨트롤러를 이용하면 실제 드럼세트처럼 발로 페달을 밟아 베이스 드럼 연주가 가능하며, 스틱은 손끝처럼 특수 설계돼 스크린 손상 없이 적합한 타격감을 제공합니다.
또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휴대성 높은 포켓 드럼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드럼 연주가 가능합니다.
위포코퍼레이션은 드럼 키트와 함께 게임을 통해 드럼을 배울 수 있는 전용 앱도 함께 제공합니다.
오스트리아 프라이너 콘서바토리움 음악대학교 교수인 정건영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된 앱을 통해 드럼 연주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드럼 키트는 자체 앱 뿐만 아니라 개러지밴드를 포함한 다른 어떠한 드럼 앱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경규창 위포코퍼레이션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드럼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며 "'ACPD 드럼키트'는 누구나 드럼을 연주할 수 있다(Anyone Can Play Drums)는 단어들의 약어로 우리의 의지와 목표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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