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올 한해 제조업 대기업 위주로 설비투자가 181조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보다 2조1천억 원 증가한 수치로, 규모별로 대·중견기업은 157조 원, 중소기업은 24조8천억 원 투자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은은 또 최근 3년간 대기업 투자가 확대되고, 중소기업은 축소되면서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9조9천억 원, 비제조업은 91조9천억 원 투자할 것으로 조사됐고, 제조업과 비제조업간 투자 격차는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은은 특히 올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요 제조업에서 투자가 확대되고, 투자성향이 개선세로 전환했으며, 내부작므 활용도가 상승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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