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체 10곳 중 8곳이 매출원가율이 하락했음에도 제품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말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 제품 가격을 올린 10개 식음료업체 중 8곳의 매출원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라면가격 인상을 단행한
농심의 경우 매출원가율이 67.8%로 1년 전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했고,
삼양식품도 매출원가율이 74.4%로 1.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이들 업체는 라면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음료업체도 대부분 매출원가율이 떨어졌음에도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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