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복귀를 시도합니다.
SDJ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과 본인의 이사직 복귀를 주총 안건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앞서 지난 2015년 1월 열렸던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총에서 동생 신동빈 회장 측에 의해 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롯데그룹의 경영권에서 밀려났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직에서 해임된 뒤 2015년 8월, 2016년 3월과 6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으나 주총 표 대결에서 신회장 측에 패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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