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은행이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재무구조를 평가하는 주채무계열 평가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은행권은 지난주 주채무계열 평가를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약정 체결 대상을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주채무계열제도는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라 주채권은행이 주요 대기업그룹의 재무구조를 평가하고 재무상태가 악화한 그룹과는 별도 약정을 맺어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기업들과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달 말에 약정 체결 대상이 최종적으로 선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