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해보험, 마일리지 운전자보험 출시

악사손해보험이 운전 습관에 따라 최대 10.7%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운전자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운전자보험이지만 자동차보험의 할인 혜택을 담았다는 점이 특징으로 연 평균 주행거리가 1만2천km 이하면 보험료의 6%를 환급해주는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됩니다.

자동차보험과 다른 점은 고객이 선택한 기간의 주행거리 평균치가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첫 해의 주행거리가 1만3천km이고 다음해의 주행거리가 1만1천km라면 자동차보험일 경우 첫 해에는 보험료 환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일리지 운전자보험'은 2년간 주행거리를 합산한 평균 값인 연간 1만2천km으로 계산해 2년동안 마일리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갱신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보험은 장기간 가입이 이어지는 만큼 고객이 주행거리 할인을 받기 더 쉬운 상품입니다.

또 만 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입자에게 보험료의 5%를 한번 더 할인해 줍니다.

악사손보는 어린 자녀가 있다면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내부적인 통계에 따라 그간 자동차보험에서만 적용되던 자녀 할인 혜택을 운전자보험까지 확대했습니다.

마일리지 할인과 자녀 할인은 중복 적용할 수 있으며 최고 할인율은 10.7%입니다.

할인 외에 만기 시 100만 원의 환급금을 지급하며 확정이율 3%를 적용해 금리 변동과 상관없이 고정 만기환급금을 지급합니다.

해당 상품은 형사 처리에 대비한 운전자 보장과 교통 사고 입원 보장 외에도, 교통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시 1억 원을 지급합니다.

김재헌 악사손해보험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마일리지 할인특약을 도입한 악사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