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3일) 제주시 토종닭 농장과 전북 군산 오골계 농장에서 AI 사례가 발생하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AI 발생을 보고받고 "제주도 AI발생 관련, 농식품부 장관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아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며 "특히 이번 AI 발생경로 역학조사 등을 신속히 이행해 초기 확산방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 총리의 긴급지시에 따라 오늘 오후 서울청사와 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관계부처 차관과 지자체 부단체장 AI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대책회의에서는 의심축 신고 이후 지금까지 진행된 AI 신고 경위, 긴급 방역조치, AI 의심 역학관련 가금농장 등 역학조사 상황을 공유하고, 범정부적인 AI 총력 대응태세 구축·유지를 위한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협력 대처방안을 협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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