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지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3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안보리 결의 2356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보리가 이번 결의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활동을 지속하는 것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북한의 이러한 활동과 이를 위한 자금원 확보 등에 관여해온 단체 4개와 개인 14명을 제재대상으로 신규 지정한 것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