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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책 후 전국 매매가상승률 0.57%…전년동기比 소폭↑
기사입력 2017-04-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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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3.3㎡당 전국 평균 매매가 1000만원을 돌파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보니 지난 겨울 아파트 매매가는 오히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11.3대책 이후(2016년 11월~2017년 3월) 5개월간 전국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0.57%(1050만→1056만원) 상승했다.

이는 11.3대책 이전 동기간 상승률인 0.5%(998→1003만원)보다 0.0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전국 17개시·도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1.3대책 이전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9개지역(▲제주6.4% ▲부산2.16% ▲세종1.83% ▲강원1.65% ▲울산1.61% ▲광주0.84% ▲인천0.83% ▲경기0.7% ▲전남0.7%)으로 이 중 제주가 5개월간 6%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상승률을 이끌었다.


반면 11.3 대책 발표이후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6개지역(▲제주2.2% ▲부산2.03% ▲세종1.61% ▲강원0.97% ▲전남0.7% ▲서울0.6%)으로 나타났다.

11.3 대책 전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서울·대전·전북·충남)도 나타나면서 시세주도 지역은 줄어들고 매매가 상승 양극화도 일정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에서는 신규 물량 공급도 예정됐다.

세종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중 3-3생활권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다음달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인천 논현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강동구 암사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암사'를 공급, 지난 19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리처치업체인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11.3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냉각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투자수요가 일정부분 걸러지며 대체로 고른 상승률을 보이며 호황기와 다름 없는 매매가 상승을 보였다"며 "11.3 대책 전후로 꾸준히 시세상승을 이끌었던 6개 지역(세종·부산·인천·제주·강원·전남)과 대책 전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4개지역(서울·대전·전북·충남)이 올해 부동산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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