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서울모터쇼의 화두는 역시 '전기차'였습니다.
각 회사들이 진일보한 전기차와 관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도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베일을 벗었습니다.
백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모터쇼 개막과 함께 몰려든 관객들.
다양한 차종 중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 전기차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쉐보레는 383km의 국내 최장 주행거리를 인증 받은 볼트EV를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제임스 김 / 한국지엠 사장
- "국내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볼트EV를 타고 가는 도전을 했습니다. 383km보다 훨씬 멀리 갔습니다."
볼트EV는 고효율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
▶ 스탠딩 : 백가혜 / 기자 (일산 킨텍스)
-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입니다. 이번 모터쇼에는 20여종에 달하는 전기차가 전시됐습니다. "
르노삼성은 가정용 220V 콘센트로 3시간 반 가량 충전하면 100km를 달릴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공개했습니다.
카메라 모듈 생산 기업
캠시스는 전기차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처음으로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 모델을 내놨습니다.
모터쇼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자율주행차와 함께 자율주행 관련 기술들도 선보였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공개했는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직접 모터쇼 현장을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랩스를 통해 국토부 임시주행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를 공개했습니다.
로봇이 자율주행을 하면서 실내 3D 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며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매일경제TV 백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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