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권 첫 음성인식 AI뱅킹 '소리' 출시

우리은행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음성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음성인식 AI뱅킹 '소리'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리(SORi)'는 음성과 AI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해해 금융거래를 실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또 생체인증을 이용해 최초에 이체정보를 등록하면 보안카드, 인증서와 통장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생체인증 한번으로 쉽게 금융거래가 이뤄집니다.
우리은행 측은 소리가 금융거래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공지, 상품·서비스 안내 등 간단한 비서역할도 수행하고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원터치개인'와 위비모바일플랫폼 '위비뱅크' '위비톡'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음성 인식기술이 뛰어난 '네이버 클로바(Clova) 플랫폼'과 제휴해 'AI 뱅킹'을 계속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