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지난달에 이어 자사 브랜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오리온 정(情) 프렌즈' 2차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습니다.

오리온은 지난 2월 제과업계 최초로 초코파이, 고래밥의 라두, 참붕어빵의 고붕이 등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출시했습니다.

당시 준비한 수량 5만 건이 닷새 만에 모두 소진됐으며, 추가로 배포한 2만 건도 사흘 만에 동이 났습니다.

2차 이모티콘은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초코송이'와 오!감자의 '마스터쉐프',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뚝뚝 감자칩의 '무뚝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세 가지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총 12개의 이모티콘은 익살스런 표정과 함께 '힘내', '웃어요'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 활용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오리온'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이모티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 동안 이용 가능합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은 물론 보고 듣는 즐거움까지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전개 중"이라며 "과자 속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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