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지난해 매출 20조6천593억 원, 영업이익 1조9천9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수치로 특히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LG화학은 2016년 경영실적에 대해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지부문의 매출 본격화, 기초소재사업부문의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지속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연간 사업 전망과 관련해서는 "기초소재부문의 견조한 시황과 고부가제품 매출 확대, 전지부문의 전기차와 ESS전지 물량 증대, 정보전자소재부문의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 측은 "바이오사업 관련해 생명과학부문에서 주요제품의 매출 본격화가 기대되고, 자회사인 팜한농은 견조한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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