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카스후레쉬 330ml와 500ml 병 디자인을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카스가 처음 출시된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오비맥주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병 디자인도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병 디자인은 이달 말부터올해 하반기까지 오비맥주 이천, 청주, 광주 공장 순으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병 디자인은 CASS로고를 새기고 몸통 부분에 V자 형태의 굴곡을 넣어 입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기존 병보다 가볍고 몸통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 손으로 잡기가 편해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젊은 소비층이 가장 선호하는 대한민국 대표맥주로서 '카스' 고유의 특성에 부합하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패키지에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신병 교체는 수입맥주의 공세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카스만의 차별성과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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