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 원대로 추락했습니다.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6년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1천935억 원으로 전년보다 18.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회계기준 적용이 의무화된 2010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은 93조6천49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해 판매대수는 485만 7천933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6% 줄어든 1조212억 원으로 나타나며 2010년 이후 전분기를 통틀어 가장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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