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의 식지 않는 온라인쇼핑 열기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작년 10~12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4%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알리바바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수익성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바바의 지난해 10~12월 매출은 532억 위안, 우리 돈 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습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501억 위안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또 알리바바의 순이익은 같은 기간 125억 위안에서 172억 위안으로 38% 뛰어오르면서 아마존의 수익성을 눌렀습니다.
알리바바는 실적발표와 함께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48%에서 53%로 상향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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