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구이 한식전문점 (주)전한(대표 최종만)의 대표 브랜드인‘강강술래’가 중국(천진, 탕산)에 이어 필리핀 외식 시장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강강술래를 운영하고 있는 (주)전한은 ‘강강술래 클락점’ 오픈을 위해 파트너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채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강술래 클락점이 위치할 클락경제자유지역(Clark Special Economic Zone)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미군이 주둔하다 반환한 집객력이 뛰어난 대표상업지역입니다.
필리핀 안에서 마닐라, 세부와 함께 개발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직속의 자치구로 최상의 치안이 확보되어 있는 점은, 이 지역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강점이라는 설명입니다.
인근에는 피나투보 화산과 푸닝온천, 골프리조트, 카지노가 위치해 차세대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주)전한 강강술래는 이 지역을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여, 필리핀에 불고 있는 한류붐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주)전한 강강술래는 브랜드 가치의 지속적인 유지와 발전을 위해, 본사의 관리자급 직원을 직접 파견해 관리할 계획으로 강강술래 본연의 맛을 창조할 수 있도록 우수한 조리장을 파견하여,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메뉴개발을 통해 필리핀 현지 고객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주)전한 강강술래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진출을 교두보로 해서 동북아와 동남아를 잇는 거점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한국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식기반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전한은 2018년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경영 혁신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주)전한은 지난 16일~18일(2박 3일) 일본 오사카에서 2017년 사업계획 전략 워크숍을 열고, 최종만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해 지난해 추진한 사업평가 및 2017년 추진전략을 확정했습니다.
신규 대형매장 오픈, 해외매장 확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추진, HMR 상품 다각화 등을 2017년 추진전략으로 선정하고 한식기반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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