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중국 백화점에 첫 매장을 내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한섬은 남성 브랜드 시스템옴므가 중국 항주대하백화점에 첫 매장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항주대하백화점은 중국 5대 백화점 중 하나로 항저우 지역 대표 고급 백화점으로 꼽힙니다.
한섬은 이를 시작으로 올해 항저우와 상하이, 베이징 등에 시스템과 시스템옴므 매장을 10개 연다는 계획입니다.
또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50개 이상 유통망을 확보해 누적 매출 1천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섬은 중국 패션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항주지항실업유한공사와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 회사는 타미힐피거, 브룩스브러더스 등 수입 브랜드를 중국 70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한섬은 지난해 9월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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