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대통령이 취임일성으로 배타적인 '미국 이기주의' 국정 기조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을 통해 "공장이 문 닫고, 일자리를 빼앗기고, 국경이 유린당하는 미국에 대한 대학살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미국 우선주의가 국정운영의 기본원칙"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나의 단순한 두 가지 원칙은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특히 다음날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뼈대로 하는 6대 국정 기조를 발표하며 동맹외교와 자유무역이 두 축이었던 미국의 외교·통상 정책에 변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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