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1천199명의 직원 이동 인사를 한번에 마무리하는 '2017 상반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는 조직문화를 쇄신하고 성과주의를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퇴직지점장을 다시 채용하거나 40대 젊은 지점장을 발탁했고, 성과급을 50%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 재채용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으로 재채용된 퇴직지점장 중 성과우수자는 임원으로도 승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역본부 단위의 책임경영 체제를 만들어 지역밀착형 영업기반을 만들고 확대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이밖에 본점 인력을 줄이고 영업점 인력을 보강해 통합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본부 인력 150명을 감축 등 2015년 9월 통합 이후 700명의 본점 인력을 영업점으로 이동 배치했습니다.
앞으로 상반기 221명의 교차발령을 포함해 지난 6월 전산통합 후 누적기준 2천365명의 교차발령을 통해 직원간 화학적 통합 촉진·강점 역량 확산을 도모했다고 은행측은 강조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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