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가 하루 만에 약보합 내지는 약세로 전환했으나 여전히 주가 방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오테크닉스는 오늘(19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전일보다 1천원(1.16%) 내린 8만5천30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오테크닉스가 글로벌 후공정 업체의 투자 부진으로 지난해 역성장했지만, 올해부터는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권휼
동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매출의 10%대에 머물던 디스플레이 사업은
이오테크닉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이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중국 기업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됐습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해진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700억 달러 규모 반도체 시설에 투자 소식에 대해 "후공정 장비업체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한미반도체,
테크윙,
이오테크닉스,
싸이맥스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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