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올해 보험업계 첫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번에 배터적사용권을 획득한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은 질병의 심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상품으로 앞으로 6개월간 다른 보험사에서는 이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배타적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지난 1월 2일 출시한 KB손해보험의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은 질병, 상해 등이 모두 보장되는 종합건강보험으로, 갱신주기를 20년으로 확대해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가 반영된 담보를 탑재한 상품입니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질병수술 난이도에 따라 간병자금을 지원하는 질병수술비 4종과 상해사고로 인한 중증외상을 보장하는 상해진단비 1종입니다.

기존 담보들이 심도가 다른 수술임에도 동일한 보장 금액을 제공해 온 것과는 달리 이번 신담보는 고객의 질병상태와 사고의 빈도, 심도를 분석해 보장을 세분화한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또 수술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보험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것과 보장 공백을 최소화한 점 등도 인정 받았습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 부장은 "지난 1년간 철저히 '고객중심형' 상품을 만들고자 노력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출시 2주만에 신계약보험료 8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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