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안에서 날씨나 생활정보 등을 음성만으로 주문하고 눈으로 확인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공개됐습니다.
인공지능 기술로 이뤄진 서비스인데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만나 이뤄진 서비스입니다.

집안에서 음성 명령으로 스케줄을 확인하고 방안의 등을 켜는가 하면 가스밸브나 현관 문 장금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음성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TV연동으로까지 이어져 주문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사용자의 심리나 상황에 따라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임헌문 / KT 사장
- "기가지니가 기존 제품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기존 제품들이 음성인식만 가능한 반면에 기가지니는 화면을 보면서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IPTV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정이라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셋톱박스도 이 제품 안에 내장 돼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가정안에 셋톱박스 교체 만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에 따른 편리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이통사들은 인공지능 분야의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 제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

SK텔레콤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스피커를 출시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연계한 서비스를 속속 공개하면서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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