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은은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총생산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5%로 0.3%P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월 이후 4차례에 걸쳐 하향 조정하게 됐습니다.
미국 대선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이후의 변화 등 대외 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국내 경제 역시 정치불안과 민간소비 위축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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