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해체 갈림길에 선 가운데 어제(12일) 새해 첫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허창수 회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로 3시간에 걸쳐 논의가 이뤄졌지만, 주요그룹 총수들이 대거 불참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를 주재하는 허창수 회장이 자리한 가운데 삼성, 현대차, SK, LG, 한화 등 그룹 총수가 탈퇴 선언과 검찰 수사 등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주요그룹 총수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이번에 논의될 예정이었던 전경련 쇄신안은 물론 차기 회장 논의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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