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4천100억 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대금기일이 설 연휴보다 늦은 3천500여 협력업체 물품대금과 각종경비를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금 지금액은 모두 4천100억 원으로 지난해 설 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규모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에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