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7천억 원의 대금을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참여계열사는 대금기일이 설 연휴보다 늦은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등 6개로 이번 조기 지급으로 6천400여 개 협력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그룹은 설 연휴 3일 전인 1월 24일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해 대금 결제와 임직원 상여금 등으로 자금 소요가 몰린 파트너사들의 운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입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은 최근 경기불황과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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