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교통사고 유자녀들에 희망장학금 전달

KB손해보험이 9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KB희망장학금'은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12년째를 맞았으며 이번 전달식은 전국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교통사고 유자녀 15명과 보호자가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초청된 유자녀에게는 1인당 연간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습니다.

KB손보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이 유자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KB희망장학금'은 KB손해보험 본사 4층에 위치한 'KB희망나눔카페'를 통해 조성되는데, 임직원들이 1천원부터 2천원까지 지불하는 음료비용 일체를 자선기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입니다.

KB손해보험은 그동안 총 132명의 유자녀에게 2억 1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