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보합을 나타내며 5주간의 하락세가 멈췄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재건축 시장은 분위기상 큰 변화가 없었지만 둔촌주공의 저가 매물이 거래되며 하락폭이 감소했고 일반 아파트도 저렴한 매물이 일부 소진되며 0.01% 상승했습니다.
매매 가격은 서울 영등포·구로·강동 등이 오른 반면 송파·용산·중랑 등이 거래 부진 속 하락했고, 전세 시장은 겨울철 비수기 영향으로 움직임이 적어지며 서울,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이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발표된 부동산 관련 규제와 정국 혼란 등으로 주택시장은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시장 변수로 작용하며 당분간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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