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을 발표한 데 대해 기획재정부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보유액이 부족한 상황에 대비해 특정 국가와 통화 교환을 약속하는 협정으로 일본 엔화는 기축통화인만큼 급격한 자금 유출로 인한 유동성 위기 시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2012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된 뒤 점차 규모가 줄어들다가 2015년 2월 종료됐고, 이후 우리 정부는 지난해 8월 일본에 통화스와프를 전격 제안한 바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