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9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증권사 평균 전망치보다도 1조 원이 상회하는 깜짝 실적입니다.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어닝서프라이즈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갤노트7 단종에도 그 자리를 갤럭시S7이 잘 매워주면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에서도 LCD 가격 상승과 OLED 부문 호조로 실적 증가가 나타났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53조 원, 연간매출은 201조 원, 연간 영업이익은 29조2천2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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