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진단]제조업 경기 호조, 증시 끌어올릴까?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마켓, 월가엔 지금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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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 송수영 중앙대학교 재무금융학과 교수>

Q. 주요국의 제조업 지표 발표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먼저 제조업지표와 경기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되나?
A. 제조업 원재료 구매자 지수는 산출품(가격) 투입품(비용) 신규주문, 채용, 작업의 지체, 수출주문물량, 재고 등의 자료를 조사하여 기대물가를 예측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2003년 영국에서 시작한 사설연구기관으로 Markit은 PMI등 여러 인덱스를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다. 서비스업에 대한 지수도 제공하고 있다. 경제의 Boom-bust cycle이 진행될 때 경제성장촉진(신규주문), 고용증가, 원재료매입증가, 작업량증가로 인한 지체(배달시간) 원재료비용, 인플레(판매가상승)으로 파악하여 이자율결정에 참고자료로 쓰인다. (FRB, BoE 등)

Q. 유로존12월 PMI 와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미국 제조업 PMI가 잘 나왔는데, 어떻게나왔고 어떤 영향으로 호조를 보였나?
A. 미국 12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54.3, 유로존 12월 제조업 PMI 54.9…5년8개월만 '최고’, 유로존 12월 제조업 PMI 54.9…5년8개월만 '최고'로 나왔고, 지표상으로 보면 하강국면에서 상승국면으로 전향되었다. 미국 달러의 강세가 유럽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Q. 제조업지표들의 잇따른 호조, 2017년 글로벌 증시 경제 기대해봐도좋을까?
A. 미국도 DJIA, Nasdaq Composite, and Russell 2000 지표가 동시에 최고치 경신했다. 그러나 자본시장은 항상 과잉반응을 보이므로 낙관은 금물이다. 국제 유가는 50$ 보다 위에서 오락가락 하고, 최근 사우디와 러시아 감산 합의가 이루어 졌다.


Q. 미국 연준 12월 의사록 발표도 앞두고 10명의 투표위원 중 4명의 위원이 교체되는 상황에서 남은 위원들의 스탠스에 관심이 집중될예정이다. 금리인상에 대한 의견이 제일중요하나?
A. 이자율 하락 요인으로 소비가 살아나지는 않는다. 재정확대 정책이 동시에 필요하다. 저이지율은 금융기관에 나쁘지만, 국민회계에는 나쁘지 않고, 정부의 부채 규모는 문제가 안된다. 가계 부채는 이자율 상승시 심각한 소비위축이 발생해 문제가 된다.

Q. 트럼프의 재정 정책과 연준 금리 인상 시점이 제일 중요한데, 2017년 미국 금리에 어떻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하나?
A. 연준의 12월 2017년 예측치는 1.1-1.6%로 보고 있고, 9월 예측치(1.1-1.8%)보다 낮아졌다. 2차례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물가 2% 실질경제성장율이 2%이면 명목이자율은 4%가량이 되야 하므로 시장에서 보다 높은 이자율을 예측하고 있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거의 모두가 wait and see 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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