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뉴스 5위 : 폭스바겐 '허위광고' 고발 조치
Q. 공정위, 폭스바겐 허위·과장광고 고발…어떤 혐의?
A. 폭스바겐의 허위ㆍ과장 광고 혐의를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가 폭스바겐 한국법인의 전ㆍ현직 임원 10명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원회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자동차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이달 초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와 폭스바겐 측에 전달했다. 폭스바겐 측은 이런 심사보고서에 대한 반론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공정위는 9월쯤 전원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공정위에서 허위 광고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88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표시광고법 위반의 경우 과징금 상한선은 매출의 2%인데,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의 관련 매출을 4조4,0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투자뉴스 4위 : 삼성, 리우올림픽 갤럭시7 쏜다
Q. 삼성, 리우올림픽 '통큰 응원'…어떤 효과 노리나?
A. 삼성전자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하는 전 세계 선수 전원에게 최신 갤럭시폰 1만2500대를 지급하기로 했다. 리우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1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약 1만2500대의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과 선이 없는 이어폰인 '기어 아이콘X'를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올림픽 에디션’은 전체적으로는 검정 외관에 홈·전원·음량 조절 버튼과 카메라 테두리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상을 적용했다. 스마트폰을 켜면 올림픽 테마와 전용 사용자경험(UX)을 만나볼 수 있다.

투자뉴스 3위 : SPC, 미국 '쉐이크쉑' 버거 런칭
Q. SPC, 미국 유명 버거 '쉐이크쉑' 국내 런칭…성공할까?
A. 쉐이크쉑 버거는 기본에 충실한 수제 버거계의 '모범생'이라는 평을 받았다. 가격은 수제버거 감안해도 조금 비싼 수준이다. 쉑버거의 경우 69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었다. 롯데리아가 출시한 AZ버거(6200원) 오리지널보다 비싼 가격이다. 베이컨 들어간 제품은 쉐이크쉑이 8900원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저렴한 버거 아니고 최고급 레스토랑 서비스 제공하는 '파인캐주얼'을 지향하는 제품이기에 ‘쉑쉑버거’는 앞으로도 기대가 될 전망이다.

투자뉴스 2위 : 삼성SDS 주주 "물류분할 결사반대"
Q. 삼성SDS 소액주주, '물류분할 반대' 격화…파장은?
A. 삼성SDS의 물류 사업부서 분할을 두고 반발해 온 삼성SDS 소액주주 모임은 1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열어 분할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 "물류와 IT 융합이 전 세계적인 추세이자 경쟁력이다"며 "삼성SDS는 IT 기업이 물류한다는 소리 듣는다며 분할하려고 하고 있고 이는 곧 시대를 역행하는 잘못된 생각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물류 사업을 매각하거나, 분할 후 삼성물산과 합병을 검토한 바 없다"며 "검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투자뉴스 1위 : 6월 중국 철강생산 1억톤 돌파
Q. 중국, 말로만 철강 감산? 6월 생산량 '최대' 이유는?
A.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6월 철강재 생산량은 1억72만t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3.2% 증가했는데 1억t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루평균 조강(가공되지 않은 쇳물) 생산량도 231만5700t으로 1.8%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철강 가격 상승으로 철강업체가 비성수기에 대비한 생산 감축에 나서지 않은데다 5월 생산 예정이던 철강재 일부가 6월로 이월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철강 수출도 1094만t으로 23% 급증하면서 철강 제품에 대한 통상 마찰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과 EU, 호주, 브라질,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은 중국 철강재 수출에 대한 반덤핑과 보조금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EU는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중국 당국에 철강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철폐 등을 요구하고 해당 사안을 중국의 시장경제지위(MES) 부여 문제와 연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미국도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과의 제8차 전략경제대화(S&ED)에서 과잉 생산된 중국산 철강의 저가공세로 세계 철강 시장이 위협받고 있다며 철강 생산 감축을 요구했다.하지만 중국 정부는 미국과 EU로부터 시장경제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철강과 석탄 과잉생산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경기 둔화를 우려해 철강 생산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김성수 시사평론가 by 매일경제TV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