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직접 기업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A. 로스웰은 우수한 기술개발과 생산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제품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CAN Bus 컨트롤시스템, 차량용 공조시스템 및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이다.

Q. 로스웰인터내셔널은 중국 전장 부품업체 강소로스웰전기의 지분 100%를 보유한 홍콩 지주회사인데, 한국에 상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A. 종합적으로 IPO 시장을 비교해 볼 때 중국시장은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미국, 유럽시장은 최근 시장이 좋지 않다. 아시아권에서 싱가포르시장은 너무 작고 홍콩시장은 IT, 금융, 인터넷 업종을 선호한다. 한국은 자동차 강국으로서, 자동차 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및 제조업을 중요시 하고 또한 한국문화가 중국문화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최종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결정하게 되었다.

Q. 최근 로스웰인터내셔널의 실적 현황과 올해 전망은?
A. 로스웰의 작년 기준 매출액은 955억 원에 달하고 최근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23% 이상, 순이익률은 18%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차 부품 매출로 인해 실적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판단된다.

Q. 로스웰인터내셔널의 주요사업은 CAN시스템이다. CAN시스템에서 전체 매출의 77%가 발생할 정도로 로스웰의 핵심 사업부문인데, 자세히 설명한다면?
A. CAN시스템은 차량용 네트워크 시스템의 일종으로 자동차의 각종 계측 장비들을 직렬통신으로 연결하여 제어하는 기술이다. CAN은 흔히 BCM차체제어기, 도어 컨트롤러, 에어컨 컨트롤러 등에 사용이 된다. 현재 로스웰의 CAN전장제품으로는 BCM, 차량용 주행기록기, 디지털액셀, 에어컨 컨트롤러 등이 있으며 제품에 관련된 많은 지적재산권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로스웰은“국가급하이테크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전 세계 최대 상용차 업체의 전략적 파트너사이기도 한다.

Q. 전기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종업종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데, 타기업과 비교했을 때 로스웰인터내셔널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A. 로스웰의 강점은 자동차 산업에 대한 10년의 경험과 많은 완성차 업체들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에 있다. 현재 중국내 전기차 경쟁업체 같은 경우 단일한 제품만 생산하고 있어 배터리 팩 전문 또는 BMS 전문기업들이 많다. 로스웰의 강점은 완성차 업체의 수요에 따라 전기차 주요 핵심 제어제품들을 통합하여 체계적인 방안을 제공하는데 있다. 이는 완성차 업체와의 밀접한 협력관계 이외에도 제품에 대한 일치성 및 완성차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Q. 공모주 청약에 무려 3조1505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향후 공모자금의 사용 계획이 궁금다.
A. 공모자금의 사용은 크게 세 분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기존 CAN전장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두 번째로는 제2공장의 신축에 사용될 예정이며, 세 번째로는 연말까지 계획하고 있는 3개의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라인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NGB 제품 같은 경우는 내년에 대량 생산 예정에 있다.

Q. 로스웰인터내셔널의 향후 성장전략과 미래비전은?
A. 로스웰은 앞으로도 중국내 CAN전장제품 선도기업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동시에 전기차 제어제품 시장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실적면에서는 앞으로 수 년간 연평균성장률 40% 이상을 유지하면서 이익률 향상에도 노력하도록 하겠다.

Q. 매일경제TV 시청자와 투자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한다.
A. 시청자 여러분과 투자자 여러분들의 로스웰인터내셔널에 대한 많은 관심 감사드리며 로스웰은 앞으로 기술과 자본을 결합하여 회사를 크게 발전시키고 건강하고 우수한 상장사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 또한 우수한 실적으로 투자자분들과 사회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로스웰인터내셔널 저우샹동 대표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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